'파란 바지의 의인' 김동수 씨, 세월호 청문회에서 자해시도 "나 억울하다"
입력 2015. 12.14. 19:09:01
[시크뉴스 김신애 기자] 작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파란 바지를 입고 단원고 학생 등 승객 20여명을 구조해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김동수 씨가 14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장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서울 중구 YMCA 대강당에서 열린 특조위 청문회에서 “할 말이 있다”고 외치면서 일어났다.

김 씨는 이어 “잠시 한 마디만 하겠다. 솔직히 너무한 것 아니냐. 저 이렇게 억울하다"며 점퍼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자해를 시도했다. 김씨가 자해의 소동으로 김씨 아내가 충격으로 쓰러져 청문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김 씨는 안정을 취한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자해 소동으로 잠시 중단됐던 청문회는 오후 4시 15분 속개됐다. 특조위는 여야 추천 위원 각 5명, 대법원장 및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 선출 3명 등 모두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당 추천 위원 5명은 청문회에 불참했다.

[김신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