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보이나요? 소리꾼 조동문' 내년 상반기 개봉 목표 촬영中
입력 2015. 12.15. 14:45:53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다큐 영화 '혹시, 보이나요? 소리꾼 조동문'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우앤우픽처스(김정우 대표)가 제작하는 '혹시, 보이나요? 소리꾼 조동문'(이시우 감독)은 대한민국 소리의 고장 전주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시우 감독은 "예쁜 그림을 많이 담고 있다. 한을 안고 숙명적인 소리꾼의 삶을 살고 있는 조동문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소리꾼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스승 송재영 명창에게 수업을 받는 장면을 찍으면서 한국의 소리가 이토록 아름답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됐다. 서울과 전주를 오가는 강행군이지만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앤우픽쳐스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에 끊임없이 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엄마의 방'에 이어 '짜장면의 유혹' '사랑, 참 맛없다'를 내년에 올릴 계획. 오랜 기간 준비해오던 영화 '똥위에 눈이앉다'도 충남 공주 올로케 크랭크인을 확정지었다.

이시우 감독은 "'똥위에 눈이앉다'는 여러 제작사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몇 번을 엎어졌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많은 시나리오가 있지만 이 작품부터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제 '사랑은 순간이며 타인의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시우 감독은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다. 대다수가 인정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 밑바닥에서도 어른들의 순수한 동화 같은 사랑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드라마 '대세는 백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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