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복고’ vs 변요한 ‘트렌디’, 능구렁이 캐릭터 ‘가르마 헤어스타일’ 대결
입력 2015. 12.15. 17:57:0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해를 강타한 ‘핫’한 남자 헤어스타일로 가르마 펌이 떠오르고 있다.

멋을 안다는 패션피플들 사이 가르마 펌 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드라마의 영향이 제법 컸다. 케이블TV tvN ‘응답하라1988’의 이동휘와 ‘미생’의 변요한이 작품 속에서 가르마 헤어스타일로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완성한 것.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연기만큼이나 톡톡 튀는 헤어스타일로 남다른 존재감에 드러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이다.

두 사람의 스타일에는 묘하게 닮은 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다소 느끼한 ‘곱슬’머리로 능구렁이 캐릭터를 완성한다는 점이다. 이들이 짧은 머리보다는 긴 곱슬머리를 선택한 이유는 남다른 감수성을 지닌 독특한 성격을 드러내기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동휘의 가르마 펌은 전체적으로 곱슬거리는 컬을 강조해 복고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일부러 부스스한 질감을 살려 촌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반면 변요한은 앞머리에 강한 C컬을 넣어 트렌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표현했다. 5:5 가르마로 정확하고 반듯한 느낌을 강조해 댄디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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