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희망퇴직, 신입사원 제외할 것”
입력 2015. 12.16. 15:19:4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의 희망퇴직 대상에서 신입사원을 제외할 것이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 회장은 16일 오전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뒤 취재진을 만나 “신입사원에 대한 보호조치를 계열사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건설기계업이 예상치 못한 볼황에 빠졌다”며 “절박한 위기감은 이해하나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하진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열사에서 곧 대책을 내 놓을 것”이라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8일부터 사무직 직원 전체 30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여기에 갓 입사한 1∼2년차 사원들까지도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월과 9월 과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해 각각 180명, 200명을 떠나보냈다. 이어 11월에 생산·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벌여 450여명을 정리했다.

그러나 두 차례 실시한 사무직 희망퇴직이 예상에 못 미쳐 조직과 인력을 적정수준으로 더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회사는 세 번째 희망퇴직을 추진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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