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사죄의 품격’, 올블랙룩+90도 ‘넙죽 인사’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입력 2015. 12.17. 13:24:22

노홍철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노홍철이 17일 오전 진행된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서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며 음주운전 이후 1년 만에 첫 공식사과를 했다.

노홍철은 사고 이후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방송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은둔생활 동안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것도 모자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컷 중 몇몇은 노숙자 분위기마저 풍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예전의 모습에 가까워져 안도하게 했다.

노홍철은 평소 호피무니, 킬힐 같은 여성 아이템을 믹스매치하거나 과감한 룩을 즐기지만, 사고 후 첫 공식석상임을 고려한 듯 적당한 넓이의 블랙 와이드팬츠에 타탄체크 패턴이 패치워크된 블랙 스웨터를 입고 클래식한 몽크스트랩 구두를 신는 예의까지 갖췄다.

또 사고의 목례와 함께 90도 각도로 상체를 숙이며 진심을 담은 사과와 함께 복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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