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유산 조난 사고, 등산객 27명 12시간 만에 구조…4명 사상
- 입력 2015. 12.17. 17:19:3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덕유산에서 폭설로 인해 조난된 등산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 오후 경남 거창에 위치한 덕유산에서 부산의 한 산악회 회원 27명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해발 1300m가 넘는 덕유산 지봉 헬기장 인근에서 조난을 당했다. 산길을 따라 7시간 가량 이동하다 폭설과 어둠으로 인해 길을 잃은 후 12시간 만에 구조됐다. 1명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숨졌고, 3명은 탈진 등의 증세를 보였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조난자들과 접촉했지만 당시 주변이 워낙 어둡고 눈이 쌓인데다 기력이 빠진 조난자들을 하산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폭설 등 기상악화로 산악회원들이 조난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