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넌트' 감독 "영화 속 곰 이야기, 비밀로 남겨두겠다... 직접 보시길"
- 입력 2015. 12.18. 10:35:08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레버넌트' 감독이 곰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2가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 알레한드로 곤잘레츠(G.) 이냐리투 감독) 풋티지 상영회 및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참석했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곰에 대해 "관객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으니 그걸 미리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상상하는 부부들이 있으니까 망쳐놓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영화 뒤에서 일하는 마술사다. 곰에 대해 더 이야기를 하면 감흥을 망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신을 만들 수 있는 기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비밀로 유지를 해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화를 소재로 한 '레버넌트'는 아직 개쳑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샤낭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레버넌트' 예고편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