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감독 "영화? 시간, 공간, 빛 그 자체... 시적인 결과물 바랐다"
입력 2015. 12.18. 10:52:41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레버넌트' 감독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2가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 알레한드로 곤잘레츠(G.) 이냐리투 감독) 풋티지 상영회 및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참석했다.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내가 생각할 때 영화는 시간, 공간, 빛 그 자체다. 그 3개가 영화의 정수다. 모든 것들이 올바르게 이루어졌을 때 절정이 된다. 시적인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내셔널 지오그래픽같은 다큐의 느낌이길 바랐다. 자연 속에 풍덩 빠져서 지금껏 영화를 통해 경험하지 못했던 걸 보길 바랐다. 그런 느낌을 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인물들이 느끼는 정서적인 경험들을 잘 포착해내길 바랐다"고 밝혔다.

한편 실화를 소재로 한 '레버넌트'는 아직 개쳑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샤낭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레버넌트' 예고편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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