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미스월드 선발대회’ 나라별 메이크업, 스페인 vs 러시아 vs 인도
- 입력 2015. 12.21. 10:35:38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19일 밤 중국 하이난성 싼야의 미려지관 대극원에서 '2015 제 65대 미스월드 선발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각국 대표의 아름다운 얼굴을 완성한 나라별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스월드에 스페인 출신 미레야 라라구나 로요가 전세계 113개 나라에서 참가한 미녀들을 제치고 미스월드의 왕관을 썼다. 2위는 러시아의 소피아 니키추크, 3위는 인도네시아의 마리아 하르판티가 각각 차지했다. 세사람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색다른 메이크업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미레야 라라구나 로요는 전제적인 음영을 강조한 컨투어링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눈가에 밝은 섀도를 칠한 뒤 화려한 인조 속눈썹을 위아래로 붙여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때 눈썹을 얇게 표현해 고전적인 여성미를 강조했다.
2위를 차지한 소피아 니키추크는 매트한 피부포현과 도톰한 아이라인 등 트렌디한 글로벌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핫핑크 립스틱을 꽉 채워 발라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3위를 마리아 하르판티는 인도 여성을 상징하는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고혹미를 표현했다. 눈두덩 전체에 어두운 브라운과 네이비 색상 섀도를 블랜딩해 깊이감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여기에 촉촉한 자줏빛 립스틱을 가득 발라 성숙한 느낌을 배가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