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메이크업, 서현·현아 ‘섹시 레드립’ vs 태연 ‘러블리 핑크’
- 입력 2015. 12.21. 12:58:02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이때, 남자친구나 ‘썸남’, ‘심남’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어떤 메이크업을 할지 고민된다면 메이크업의 방향부터 잡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태티서' 서현, '포미닛' 현아
섹시한 산타 걸로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태티서 서현과 포미닛 현아의 뷰티 룩을, 사랑스러운 산타 요정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태연의 무대 메이크업을 추천할 만 하다.
서현은 언더 라인에 반짝이는 골드 펄을 발라 눈매를 화려하게 연출하고, 입술을 체리 레드 컬러로 투명한 유리알처럼 완성했다. 입술을 화사한 레드 컬러로 강조했으므로 눈두덩이에는 브라운 컬러로 기본적인 음영만 넣었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을 정교하게 빼 그리고, 속눈썹을 마스카라로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컬링해 눈매를 또렷하게 만드는 정도로만 자제했다.
좀 더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현아의 뷰티룩이 적격이다. 현아는 펄이 거의 들어가있지 않은 매트한 브라운 아이섀도를 그러데이션해 눈매을 그윽하게 연출했다. 블랙 아이라인을 언더 라인 점막에도 그려 고양이 같은 눈매를 완성했다. 입술 또한 2015년 유행 컬러인 마르살라 레드 컬러를 바르고 매트하게 표현했다.
◆ 태연 블링블링 메이크업, 동그란 눈에 딱
태연
태연은 온스타일 ‘일상의 탱구캠’을 통해 귀여움을 극대화하는 무대 메이크업 연출법을 공개했다. 태연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옥은 태연처럼 동그랗고 귀여운 눈은 가로로 긴 아이라인과 어울린다고 전하며, 눈을 뜬 상태에서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라인을 자연스럽고 쉽게 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라인은 얇게 그리되 브라운 섀도로 깊은 음영을연출한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언더라인은 안쪽까지 꼼꼼하게 채워주고, 마스카라는 언더 속눈썹까지 뭉치듯 발라준다. 이렇게 마스카라를 바르면 인형같은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펄 피그먼트를 눈두덩이에 발라 빛이 비칠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매를 완성한다.
치크는 볼 가운데를 중심으로 작은 부위만 발라야 소녀처럼 수줍은 볼이 연출된다. 입술 외곽은 립스틱으로 톤다운시키고, 입술 안쪽에는 틴트를 발라 립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인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온스타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