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국정교과서에 이어 택시기사 폭행 논란…사과할 일이 유독 많다
- 입력 2015. 12.21. 17:17:42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논란이 됐던 직원들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1일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개인의 잘못이기는 하나 소속 직원들의 잘못인 까닭에 회사의 책임 또한 크다"고 밝혔다. 또 "물의를 일으킨 직원의 소속회사 대표로서 기사님과 가족,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심 사장은 "사건과 관련된 사실 정황을 파악한 후 회사의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의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새벽 홍대입구역에서 아모레퍼시픽 사내 커플이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 탄 뒤, 이미 예약 손님이 있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한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큰 파문이 일어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월에는 신입사원 면접 때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의견을 물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신입사원 채용 과정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지원자와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언론사에 ‘신입사원 채용 관련 드리는 말씀’을 배포한 바 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