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지진,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3.5 규모 “쿵 하는 소리 들려”
- 입력 2015. 12.22. 07:00:15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전북 익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2일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8월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며,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는 올해 최대 규모다.
익산에 사는 한 제보자는 “집 창문이 강하게 흔들리고 쿵하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고 다른 제보자도 “새벽에 자다 깰 정도여서 놀랐다”고 전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1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왔지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었다.
규모 3.0 이상일 경우 실내의 일부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정지해 있는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올 들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가 크다 보니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시간차를 두고 진동을 감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