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오피스룩 vs 프렌치룩, ‘그날의 분위기’와 다른 그녀
입력 2015. 12.23. 09:27:01

영화 '그날의 분위기'(위), 영화 제작보고회ㆍ쇼케이스(아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홍보 활동에 한창인 가운데 극 중 까칠해 보이는 수정과는 전혀 다른 사랑스러운 문채원의 실제 모습이 화제다.

수정은 ‘안 하는 것 많은 이 시대의 철벽녀’ 설정답게 허리라인이 살짝 들어가는 단정한 롱코트와 스카프로 정성스럽게 목을 감싼 오피스룩의 정석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또 헤어스타일은 3:7, 4:6 가르마를 하고 앞머리 없이 부드럽게 웨이브를 주면서 옆머리를 귀 뒤로 쓸어 넘겨 목 뒤에 포니테일로 묶는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한다.

그러나 실제 홍보 활동에 나서면서 문채원은 긴 머리를 보브 단발로 싹둑 자르고 깡마른 몸에 트래디셔널 빈티지와 레이어드의 시크 프렌치룩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지난 8일 제작보고회에서는 랩 스타일의 커팅이 인상적인 블랙 마이크로미니스커트와 얇은 긴소매 면티셔츠를 입고 질감이 독특한 스카이블루 캐미솔을 입어 프렌치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또 지난 22일 쇼케이스에서는 디스트로이드진과 화이트티셔츠에 매니시한 클래식 패턴 재킷을 걸친 시크 프렌치룩으로 그동안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영화 스틸컷을 통해 공개된 수정과 문채원의 전혀 다른 모습은 극중 수정의 심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해 더 흥미롭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영화 ‘그날의 분위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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