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여압장치 고장 사고, 5편 줄줄이 결항…승객 500여명 불편
입력 2015. 12.23. 14:08:25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김포발 제주항공 여객기의 기내압력조절장치(여압장치) 고장 사고 발생으로 해당 항공사의 여객기가 줄줄이 결항됐다.

23일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7C101)의 여압장치 고장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 등 3명을 제주로 급파했다.

사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김포~제주, 제주~김포 5편의 운항이 결항됐다. 제주항공은 결항된 항공편 승객을 비슷한 시간대의 제주항공 여객기나 타사 여객기로 옮겨 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5편의 승객 최소 500명이 불편을 겪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7C101편이 여압장치 고장으로 고도를 급하강하는 과정에서 승객 일부가 귀 통증을 호소하고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극심한 공포를 겪었다.

여압장치는 조종사가 비행 전 반드시 체크하는 리스트다. 국토부는 조종사가 여압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것인지, 비행 중 고장이 발생한 것인지 파악해 책임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1년에도 같은 사고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과징금 1000만원,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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