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졸린다면? 기면증 증상 자가테스트로 점검해볼까?
입력 2015. 12.23. 21:28:44
[시크뉴스 김신애 기자] 기면증은 일상생활 중 발작적으로 졸음에 빠져드는 신경계 질환이자 수면장애다.

충분한 숙면을 취했음에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린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기면증이 의심된다면 자가테스트 항목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보자.

1. 앉아서 독서를 할 때 졸음이 쏟아진다.
2. TV를 볼 때 졸음이 쏟아진다.
3. 오후에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졸음이 쏟아진다.
4. 운전 중 신호대기 중일 때 졸음이 쏟아진다.
5. 점심식사 후 조용히 앉아있을 때 졸음이 쏟아진다.
6. 대화를 나눌 때 졸음이 쏟아진다.

위의 기면증 자가테스트 항목을 보고 해당되는 내용이 많고, 직장이나 학교에서 기면증 증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면클리닉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기면증 증상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밀려드는 졸음뿐만 아니라 탈력발작과 수면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탈력발작은 감정변화가 심할 경우,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빠져 넘어지거나 주저앉는 증상인데, 이 때 운전이나 등산 등 위험한 곳에서 발생한다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마비는 일종의 가위눌림으로 잠이 들거나 깰 때 정신은 깨어있지만 몸은 움질일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

기면증 환자들은 자신이 기면증인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고 그저 게으르고 잠이 많은 것으로만 생각해 친구나 가족, 주변 사람들로부터 꾸지람이나 편견을 받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김신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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