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김포∼제주 36편 최대 1시간 20분 지연 운항… 왜?
- 입력 2015. 12.24. 11:21:27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4일 제주항공의 김포발 제주행 18편과 제주발 김포행 18편 등 36편이 최대 1시간 20분 지연 운항한다.
이는 전날 제주항공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가 기내압력조절장치(여압장치) 이상으로 급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여객기가 비행기 이상여부 등 조사를 받으면서 제주공항에 묶여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오늘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는 거의 만석”이라며 “결항을 하면 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정된 여객기를 모두 띄우는 대신 지연운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항공 김포발 제주행 승객은 약 3,000명, 제주발 김포행은 2,500명으로 추정된다. 사고 여객기의 운항 재개 여부는 이르면 오후쯤 결정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은 현재 여압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여객기 조종사를 면담하고, 블랙박스도 수거해 분석 중이다.
사고조사위 관계자는 “여압장치의 고장 가능성이나 조종사가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며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조사는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주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