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폭행·욕설에 이어 성희롱까지? 추가 증언
입력 2015. 12.24. 20:33:42
[시크뉴스 김신애 기자]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몽고식품의 김만식 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행과 욕설을 일삼은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또 다른 만행들이 흘러 나와 눈길을 끈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몽고식품 관리부장직을 맡아 김 회장의 수행비서 역할을 해 온 J(65) 씨는 "김 회장은 식사를 하면서 술을 자주 마시는데, 술을 마시면 (만행이) 더 심해졌다. 기물을 던지거나 파손하고, 사람에게 침을 뱉는 일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J 씨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다가 쫓겨나는 일이 다반사였고, 술을 마시라고 강권하다가 마시지 않으면 지독한 욕설을 들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J 씨의 증언에 따르면 식사 중에 여직원에게 술을 따르라고 하거나, 술병을 집어 던져 옷이 다 젖는 일도 있었다. 이에 J 씨는 "김 회장의 성희롱 언행에 상처를 입고 회사를 그만두는 여직원이 많았다. 기억나는 직원만 10여 명이다"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신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몽고식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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