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 운전기사 폭언·폭행 대국민 사과 “깊이 반성”
- 입력 2015. 12.28. 15:36:43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운전기사 폭행과 폭언과 관련해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대국민 사과했다.
28일 오후 2시께 김만식 전 명예회장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장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이날 김만식 명예회장은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몽고식품이 저의 불찰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초래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런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명예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날의 제 자신에 대해서 봉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갖겠다”며 변화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주변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며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허리숙여 사과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A(43)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자주 폭언을 들었으며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폭로하며 휴대전화로 녹음한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몽고식품 측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띄웠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