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명예회장, 대국민 사과 "피해 직원 내년 1월 1일 복직하기로 했다"
입력 2015. 12.28. 20:31:04
[시크뉴스 김신애 기자] 운전기사를 폭행과 폭언과 관련된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이 대국민 사과 했다.

28일 오후 김만식 전 명예회장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장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껏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몽고식품이 저의 불찰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초래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런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명예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명예회장의 아들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권고 사직된 피해 직원 두 명은 내년 1월 1일부로 복직하기로 했다"며 "빠른 시일 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직원고충처리기구를 강화하고 상생의 노사화합 문화조성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한 일터혁신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A(43)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자주 폭언을 들었으며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폭로하며 휴대전화로 녹음한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몽고식품 측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띄웠다.

[김신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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