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플로피햇’ 장인의 손길부터 쇼핑 노하우 해부
입력 2015. 12.29. 11:03:11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레트로를 향한 패션가의 열렬한 애정으로 흑백영화 주인공들이 쓸 법한 챙 넓은 플로피햇을 일상에서 착용한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머리에 얹는 작은 아이템이라 해서 꼭 저렴한 것은 아니다. 완벽하게 쫙 빠진 플로피햇은 수십에서 수백만 원 단위로 가격이 뛰는데, 플로피햇을 제조하는 공정도 천차만별이고 사람이 힘을 실을 일이 많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 한 모자 공장에서는 챙의 기본 모양이 정착되기까지 일일이 증기를 뿌리는 시간 투자는 물론 장인별로 모자를 다룰 브러시가 개인화돼 있는 등 체계적인 공정을 갖췄다. 또 플로피햇의 개성을 더할 띠를 두를 때도 손수 박음질을 한다.

각양각색 플로피햇 중 자신에게 어울릴 아이템을 고르려면 얼굴 모양에 따라 챙 형태와 모자 높이 선택에 신중해야 하고 얼굴색을 고려해 컬러를 택해야 한다. 따라서 원하는 가격대를 선정해 브랜드를 고른 뒤 직접 착용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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