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걸리시룩의 법칙’, 오버 앤 피트 “롱 헤어는 필수”
- 입력 2015. 12.29. 15:00:1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유정은 완벽한 구형에 근접한 동그랗고 하얀 얼굴에 깡마르지 않은 몸으로 사랑스럽고 간혹 섹시하기도 한 묘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김유정
한동안 복고 스타일의 웨딩 예복을 연상하게 하는 쫙 퍼진 A라인 스커트와 딱 달라붙는 상의로 실망스러운 패션을 보여주던 김유정은 찬바람이 불면서 자신의 매력을 200% 돋보이게 하는 오버사이즈 걸리시룩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옆머리에 층을 낸 레이어드 롱 헤어를 1:1 가르마를 타 동그란 얼굴의 깜찍함을 더 부각하고, 상의는 오버사이즈로 풍성하게 하의는 마이크로 미니 또는 스키니 피트로 슬림하게 상, 하체를 밸런스를 조절해 극적인 느낌을 살렸다.
짙은 청자색 터틀넥 스웨터에는 레깅스를, 커다란 헤비다운점퍼에는 스키니진을 스타일링해 전체적으로 부해 보이는 느낌이 없도록 했다. 또 기모노 슬리브의 오버사이즈 화이트 터틀넥 스웨터에는 타탄체크 패턴의 마이크로미니 스커트를, 남자친구 옷을 입은 듯 큰 사이즈의 스웨트셔츠에는 튜튜를 입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김유정은 또래 배우와는 달리 역할에 따라 순수와 성숙을 오가고 때로는 차갑고 반항적인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아역배우들이 패션에서는 풋내를 감추기 어렵지만, 김유정은 성장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감성이 발달해 배우는 물론 패셔니스타로서 미래 모습을 궁금하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