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임창용 오승환, 약식기소 ‘상습성 입증 어려워’
입력 2015. 12.29. 15:19:21

오승환-임창용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임창용(39)과 오승환(33)이 원정도박으로 벌금형에 약속기소된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앞서 두 선수를 소환해 조사를 마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빠른 시일내에 이들의 처벌 수위를 정하고 원정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검찰은 임창용과 오승환의 도박 액수가 적은 편에 속하고 상습적이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외진출에 대한 사정을 감안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선수는 최근 차례로 검찰에 소환돼 “수억 원 상당의 칩을 빌려 수천만 원 정도 도박을 했다”고 마카오에서의 도박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34)과 안지만(32)의 수사 역시 진행중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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