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김양건 교통사고 사망…그는 누구? ‘김정은 외교 브레인’
- 입력 2015. 12.30. 08:58:45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사망했다. 향년 73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양건 비서가 지난 29일 오전 6시 15분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양건 동지는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부장, 비서의 중책을 지니고 우리 당의 자주적인 조국통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다”며 “김양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큰 손실”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의 ‘외교 브레인’으로 알려진 김양건 비서는 대남뿐 아니라 대외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김정일 체제에서 국제부장을 거쳐 대남비서를 하면서 대중국 외교 등을 관장했다. 지난 8월 북한의 지뢰 도발로 인한 남북한 긴장 국면에서도 ‘김정은식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하며 대화 분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