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홍,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비판 “Sorry not sorry”
- 입력 2015. 12.30. 12:40:14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한일 양국 간의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기홍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분쟁을 종결했다’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이봐, 한국 미안하지만 미안하지 않아–일본”(Hey, Korea sorry not sorry–Japan)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위안부(comfortwomen), 성노예(sexslaves)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일본의 진정성 없는 위안부 협상 태도와 사과를 비판했다.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8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위안부 협상을 타결지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10억엔(한화 약 97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아베 총리가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동의없이 이뤄진 것으로 할머니들은 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담 전 강제 동원과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진정성없는 사죄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생존한 46명의 할머니들이 한 명이라도 반대한다면 회담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