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드 여행에 어울리는 ‘니트 네일’ 궁극의 이색 소재 해부 [젤네일 스틸러]
입력 2015. 12.31. 08:51:05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바쁜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인 1월 스키장을 찾는 이들이 급증한다.

두툼한 스키, 보드복으로 무장한 상태에서 손끝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혹은 스키장 여행 기분을 높일 젤네일을 하고 싶다면 장식적 요소는 최소화하고 소재에 힘을 싣는 것이 현명하다.

독특하면서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을 니트 소재부터 햇빛과 드넓은 스키장 눈에 반사되면서 글리터리 효과를 더할 시퀸 소재, 펄이 가미된 라인이나 비즈 장식 등을 적극 활용할 것.



니트 네일은 얇은 붓을 이용해 베이스로 사용된 컬러를 적당량 묻혀 꽈배기 곡선부터 수술 장식까지 개인의 취향대로 입체감을 살린 라인 장식을 그려 연출하면 된다. 선을 얇고 섬세하게 표현할수록 진짜 니트처럼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손재주가 있다면 집에서도 원컬러 젤네일로 충분히 시도할 만하다.

스키장에 어울릴 시퀸 소재를 연출할 때도 너무 화려한 컬러를 섞어 쓰기 보다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빛을 머금을 파스텔톤 위주로 붙이는 것이 은은한 멋을 더할 방법. 손끝의 반짝임을 원한다면 탑젤은 무광 대신 유광을 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너무 커다란 장식을 얹게 되면 장갑을 끼고 벗거나 머리카락을 급하게 쓸어 넘길 때 등 불편이 따를 수 있으니 스티커에 가까울 만큼 얇거나 작은 장식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키장 여행을 위한 젤네일까지 끝냈다면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엘루씨네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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