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MBC 연기대상’ 황정음 ‘물광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5. 12.31. 10:45:53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30일 ‘2015 MBC 연기대상’이 열린 가운데 황정음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전문가의 리얼팁이 공개됐다.

이날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이경민 포레의 안미나 부원장이 화이트 드레스 자태를 돋보이게 했던 물광 메이크업 연출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날 황정음은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색조를 먼저 베이스를 나중에 하는 과정으로 메이크업을 진행했다”며 “과하게 피부의 윤기를 강조하기보다는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피부 표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자연스러운 눈매와 입술에 대해서는 “아이 메이크업은 펄감이 없는 와인빛 섀도로 가볍게 연출했다. 아이라인은 눈매를 살려주기 위해 브라운 컬러로 부드럽게 잡아주고 언더라인은 펜슬 라이너로 그려줘 청순한 느낌을 살렸다. 눈썹은 헤어 컬러에 맞춰 파우더 타입의 브라운 브로우 섀도를 사용해 내추럴하게 표현했다. 입술은 피치 색상의 립스틱을 섞어 발랐다”고 설명했다.

손을 대면 물기가 느껴질 듯한 피부 표현에 대해서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놓고 스며들 때까지 기다린 뒤 베이스 작업을 시작했다. 인위적인 느낌을 피하기 위해 베이스는 펄 제품 대신 프라이머를 사용했다. 수분기가 있을 때 베이스 메이크업을 진행해 윤기를 표현했다.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사용해 제품을 발라 피부 표현을 가볍게 끝냈다. 파우더는 생략해 촉촉한 느낌을 살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바디 메이크업 역시 얼굴과 마찬가지로 촉촉하게 연출했다. 인위적인 광택이나 펄감이 나는 제품을 쓰지는 않고 로션을 발랐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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