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차화연 ‘올블랙 올화이트 드레스의 정석’, 레드카펫의 전설 [연말시상식]
입력 2015. 12.31. 11:22:11

김성령, 차화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4050세대를 대표하는 김성령 차화연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매력적인 보디라인으로 중년의 품격에 걸맞은 레드카펫룩을 연출해 ‘전설의 귀환’을 알렸다.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유독 올블랙, 올화이트가 많이 보였지만, 올블랙의 중압감과 올화이트 웨딩룩 등 색감의 부정적인 상징성이 부각돼는 드레스가 유독 많이 등장했다.

그러나 지난 30일 저녁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김성령과 차화연은 각각 올블랙과 올화이트를 선택했음에도 각자의 컬러가 가진 장단점을 고르게 조율해 20대 배우들은 감히 범접하지 못할 아우라를 완성했다.

김성령은 몸에 밀착되는 홀터넥 스타일의 블랙드레스로 볼륨 있는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페티코트를 연상하게 하는 상, 하의 연결선과 톤온톤 배색, 노출을 한 듯 허리에 배색된 누드컬러 등으로 올블랙의 무게는 덜어내고 격과 섹시 수위는 높였다.

차화연은 가슴이 깊게 파인 V 네크라인의 화이트 드레스로 가슴을 드러내는 노출을 감행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팔뚝을 가린 시스루 실크 소매까지 우아함으로 노출마저도 격 있게 뒤바꾸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또 헤어는 말끔한 업스타일로 연출해 목선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라인을 살려 연륜이 묻어나는 노련한 레드카펫룩을 연출해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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