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 1100억원 규모의 개인 주식 직원들에게 무상 증여
- 입력 2016. 01.04. 15:49:14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보유지분 가치가 급등한 1100억 원 규모의 개인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
한미약품 그룹은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등 그룹 직원 2800명에게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임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증여하는 주식은 한미사이언스 주식은 지난달 30일 종가(12 만9000원)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1100억 원대다. 이는 임 회장 소유 한미사이언스 주식의 약 4.3%에 해당하며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1.6% 물량이다. 한미약품 직원은 1인당 평균 4000만원어치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된다.
임 회장은 "땀 흘려가며 큰 성취를 이룬 한미약품 그룹의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며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낸 한미약품 그룹 임직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베링거잉겔하임·사노피·얀센 등에 총 8조 원 규모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마다 주가가 크게 뛰면서 지난해 1월초 주당 1만 5200원이던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12만 9000원으로 8배 이상 올랐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연합뉴스 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