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황정민 캐스팅된 후 십분을 꺼이꺼이 울어"
입력 2016. 01.04. 17:26:31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형 감독,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일형 감독은 황정민과 강동원 캐스팅 후 들었던 기분에 대해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정민 선배님이 하신다고 했을 때 대학로에 있는 자취방에서 십분 정도를 꺼이꺼이 울었다. 영화가 시작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감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강동원 씨 캐스팅 후에는 아버지한테 전화를 드렸다. 아버지가 제가 조연출을 했던 영화 '군도'를 보셨는데 그때 '너 감독되면 저 사람이랑 해'라고 말씀하셨다. 근데 그때는 제가 '성공하면 할게요.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로 내달 4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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