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토피아 뜻, 유토피아 건설 위한 장위안의 해답 “영어 시험 폐지하라” 왜?
- 입력 2016. 01.05. 14:34:4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유토피아의 뜻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유토피아 건설을 위해 영어 시험 폐지를 주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토피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중국 대표 장위안은 “전 세계 교육 수준이 달라 각 나라 실력도 많이 차이가 생겼다”며 “전 세계 수능 통일제도가 생기면 사람들은 동시에 좋아하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만약 언어 문제가 생기면 번역을 하고 수능 시험을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어 시험을 없애도 된다고 생각한다. 영어 공부 하는 시간에 모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과학 기술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까 이어폰 끼고 동시통역을 들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시경이 “혹시 영어공부하기 싫어서 얘기한 거 아니냐”고 질문하자 장위안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집트 대표 새미가 “이집트는 수능이 없다”며 “그럼 우리도 수능을 봐야하느냐. (이집트엔)수능 과 입학시험이 없고 졸업시험만 있다”고 말하자 장위안은 “상상 안 했던 질문”이라며 당황했다.
여기에 미국 대표 타일러가 “미국에선 국가에서 운영하는 수능이 없다”며 “거부권을 행사해야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분위기를 보니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새미와 맥락을 같이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출처=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