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런웨이’ 성패? MC만 바꾼 ‘모델 진흙탕 싸움’ 되지 않도록
입력 2016. 01.05. 17:09:30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온스타일이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Devil's Runway)’를 내놓는다.

오는 1월 첫 방송 예정인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팀을 이뤄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예능 경험이 많은 모델 한혜진과 샤넬의 뮤즈이자 지드래곤의 친구로 유명한 모델 수주가 MC를 맡았다.

두 사람을 필두로 송해나, 정호연 등 현역 모델과 모델계에 갓 입문한 신인 모델들이 팀을 이뤄 매회 미션 우승팀과 팀 내 탈락자를 선정한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 원을, 우승 팀 내 신인 모델 최종 1인에게는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할 수 있는 기회와 국내 모델 에이전시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앞서 한국에서 진행된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이렇다할 차별점이 있을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톱모델 타이라 뱅크스를 MC로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도전 수퍼 모델’을 그대로 갖고 와 한국에서도 장윤주를 주축으로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를 진행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주목도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게다가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꾸며진 모델간의 싸움, 신경전들이 시청자들에게 다소 불편하게 비춰지는 부분도 많았다.

이에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에서 MC, 타이틀만 바꾼 프로그램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데블스 런웨이’ 흥행의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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