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vs 걸그룹 ‘블랙코트 맞춤법’, 정말 다른 블랙의 ‘핫’한 매력
- 입력 2016. 01.06. 15:17:4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겨울은 코트가 거리를 점령하면서 스웨터, 모직 등 소재와 디테일은 물론 극적인 길이 변화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은지, 왕지원, 리지, 은정
지난 5일 저녁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 참석한 여성 셀러브리티들 역시 각기 다른 길이와 디테일로 블랙 코트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줬다.
박은지는 주름 없이 깔끔한 변형된 비숍슬리브와 숄카라까지 군더더기 없는 유연함이 돋보이는 코트를, 왕지원은 어깨 각이 실루엣을 결정한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형태의 코트를 선택해 롱코트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은지는 부드러운 실루엣의 코트와 달리 얇은 티셔츠와 팬츠의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데일리룩 느낌을 살리고, 버건디색 패도라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왕지원은 남성적인 실루엣의 코트에 터틀넥 스웨터원피스를 더하고 또 화이트 운동화로 마무리해 반전의 반전을 이어가 롱코트의 중압감을 털어냈다.
반면 ‘애프터스쿨’ 리지는 크롭트 플레어 진팬츠에 커다란 여우털 주머니가 달린 블랙코트를, ‘티아라’ 은정은 벨트로 허리선을 조인 벨티드 코트를 선택해 하프코트 그룹을 이뤘다.
리즈는 스포티룩을 연상하게 하는 카라가 덧대어진 상의로 경쾌하게, 은정은 블랙 스키니 팬츠와 그레이 터틀넥 스웨터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해 여배우와 다른 걸그룹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올해 ‘핫’한 코드는 단연 발목까지 닿을 듯한 롱코트다. 그러나 아직은 길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리지처럼 포인트가 확실한 디자인이 기본 블랙코트의 틀에서 벗어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