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브랜드 ‘SNS 고상한 자랑질’ 덕분에 잘 나간다
입력 2016. 01.06. 15:46:33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내수시장 불황에도 라이프스타일 상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유사 업종은 물론 패션계도 관련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트렌드 코리아 2016’에 따르면 2007년 생활용품을 매장에 도입한 모닝글로리는 해마다 약 2%씩 비중을 늘려 2014년 기준 15가량의 매출이 생활용품에서 나타났다.

또 교보문고의 핫트랙스 역시 문구를 비롯한 음반, 주얼리, 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다.

패션계에서도 라이프스타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추세다. SPA브랜드 H&M과 자라는 2014년 말 국내에 홈퍼니싱 매장을 열었고, 일본 SPA 브랜드 니코앤드도 2014년 강남역에 첫 매장을 연 뒤 차츰 지점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SNS를 향한 대중의 열렬한 애정과 관계가 깊다. 집 한켠에서의 셀프카메라는 물론 고상한 홈파티 장면을 연출해 SNS를 통해 자랑질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생활용품을 들여놔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트렌드 연구가 김난도 교수는 “SNS와 이미지를 매개로 하는 의사소통 방식이 지속되는 한 일상과 자랑이라는 키워드는 좀처럼 트렌드에서 밀려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지속 성장을 예고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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