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무림고수 쌤들의 불꽃 경쟁, 패션으로 치열한 기 싸움
입력 2016. 01.06. 17:01:00

신현준, 신성우,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가 방송국 프로듀서들의 고군분투 일상을 다룬 ‘프로듀사’를 필두로 헬스 로맨스 ‘오 마이 비너스’까지 독특한 콘셉트를 시도해 드라마 패러다임 교체라는 신선한 무기를 빼들었다.

오는 11일 첫 방영되는 ‘무림학교’ 역시 무술을 가르치는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판타지와 성장드라마가 조합된 스토리를 표방하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림학교’는 이현우, 서예지를 비롯해 ‘빅스’ 홍빈, 모델 정유진 등 젊은 군단이 포진된 학생 그룹 못지않게 총장 신현준, 경비원이자 총장 오른팔 샘 오취리, 예절 토론 합기도를 가르치는 다니엘 린데만, 신현준과 대립하고 있는 적풍회 수장 신성우까지 막강한 무림고수들의 접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의 극 중 역할을 암시하는 듯한 신현준과 신성우, 샘 오취리와 다니엘 린덴만의 전혀 다른 코드의 슈트가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그레이 팬츠에 블랙 타이를 맨 화이트셔츠와 컬러ㆍ패턴이 유니크하게 조합된 그레이 재킷으로 마무리해 말끔하지만 패셔너블한 슈트룩으로 등장했다. 반면 신성우는 헐렁한 배기팬츠에 그레이 터틀넥 티셔츠와 사극 속 군복을 연상하게 하는 디테일로 완성된 롱코트를 입어 어둠의 고수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두 외국인 배우 샘 오취리와 다니엘 린데만은 각각 진보와 보수 스타일로 갈렸다.

다니엘 린데만은 베이지색 팬츠에 스카이블루 셔츠와 블랙 재킷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비즈니스캐주얼 슈트를, 샘 오취리는 블랙팬츠에 화이트셔츠와 블랙 바림 스웨트셔츠를 입고 안과 겉을 블랙 앤 화이트로 조합한 재킷을 걸쳐 모델에 맞먹는 슈트발을 보여줬다.

무림학교는 소재는 물론 배우까지 파격적인 요소로 채워져 있어 이들이 드라마 속에 각각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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