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 드레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도 망하지 않는 법
입력 2016. 01.07. 09:15:46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셀프웨딩을 향한 예비부부들의 열렬한 애정으로 국내에서도 직접 드레스를 공수해 마음속에 담아둔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웨딩홀에서 공장 식으로 찍어내듯 하는 결혼 문화에 지친 젊은 예비부부들이 고향집에서 파티 형태로 결혼식을 진행하거나 작은 레스토랑에서 소박한 언약식을 하는 서양의 결혼식 장면을 좇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상당수의 해외 주요 쇼핑몰에서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소품, 주얼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격식을 갖추는 대신 너울거리는 크림색 이브닝 스커트 위에 크롭트 스웨터를 매치하는 등 캐주얼한 웨딩드레스 연출법을 제안하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 기반의 대형 온라인쇼핑몰 샵밥은 12월 특집을 웨딩 콘셉트로 잡아 갖가지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메인으로 내놓은 바 있다.

미니멀한 웨딩 드레스는 물론 비딩 장식이 촘촘히 박힌 클러치와 조명에 따라 반짝이는 홀로그램 스트랩 샌들힐, 화려한 보석부터 얇은 주얼리까지 소개해 오프라인 웨딩 숍을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웨딩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샵밥의 경우 국내 직구족 사이에서도 유명한 쇼핑몰이다보니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그리고 자신의 취향에 따른 웨딩드레스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보디라인에 꼭 맞았을 때 비로소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특성상 입어 보지 않고 온라인 주문을 했을 때 별도의 수선이 따르는 불편이 싫다면 H라인 슬립 드레스나 크롭트톱의 조합처럼 최대한 캐주얼한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샵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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