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vs 선미 vs 정호연 ‘원포인트 베레’ 흑백영화 주인공 되기
입력 2016. 01.08. 09:20:5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복고를 향한 패션계의 열렬한 애정으로 머리 위에 살짝 얹듯이 쓰는 베레로 흑백영화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여자들이 속속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베레는 꾹 눌린 실루엣 특성상 다소 착용하기 난해할 수 있는데, 쿨하게 베레를 소화하고 싶다면 여자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모델 이성경과 정호연, 원더걸스 선미는 평소 베레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편인데, 목 늘어난 티셔츠처럼 지나치게 느슨한 옷차림보다는 레이디라이크룩 실루엣으로 격식을 갖춘 뒤 쓰는 것이 스타일 완성도를 높일 방법이다.

선미처럼 자잘한 도트무늬 셔츠 위에 라운드넥 풀오버, 흩날리는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한 뒤 입체적인 웨이브를 넣은 앞머리를 살짝 뺀 채 베레를 얹거나, 정호연처럼 쨍한 녹색 터틀넥 풀오버와 퍼 재킷 조합에 앞머리를 아무렇게나 흐트러트린 상태에서 베레를 쓰면 쿨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성경처럼 크림색 가오리핏 스웨터나 몽글몽글한 페이크퍼 롱코트 차림에 진주목걸이까지 더한 뒤 베레를 쓰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베레를 쓸 때 지나치게 머리카락을 꾹 누르거나 곧게 착용하면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으니 비스듬히 그리고 최대한 가볍게 머리 위에 얹는 것이 핵심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이성경, 정호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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