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 1차원적 ‘섹시 중독증’ 아직 유효기간 남아있나?
- 입력 2016. 01.08. 18:26:3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오는 18일 컴백을 알린 그룹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의 티저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섹시 콘셉트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
8일 스텔라 공식 팬카페와 공식 SNS에는 컴백을 예고하는 스텔라의 단체 티저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스텔라는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흰 와이셔츠를 원피스 차림으로 입고 아슬아슬한 포즈를 짓고 있다. 그런데 멤버 한 명의 속바지인지 팬티인지 알 수 없는 흰색 물체가 보여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이들의 1차원적인 섹시 콘셉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마리오네트’를 발표하면서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속살이 훤히 드러나는 스타킹을 신고 이슈를 모았다. 자극적인 콘셉트는 누리꾼 사이 관심을 모았다. 이는 스텔라가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 기세를 이어 지난해 7월 스텔라는 ‘떨려요’ 티저를 통해 아예 헐벗은 이미지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옆이 시원하게 찢어진 원피스에 T팬티를 입고 엉덩이 라인을 그대로 드러낸 차림은 보는 이들의 민망함을 자아낼 정도였다.
그런데 스텔라는 두 가지를 착각하고 있다. 첫째는 그들은 직업여성이나 AV배우도 아니며 더군다나 ‘아이돌’ 가수라는 점이다. 청소년들에게 우상시 되는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과연 그들의 섹시 콘셉트가 아직까지도 대중에게 유효하냐는 점이다. 섹시한 이미지는 이제 간단한 이미지 검색만으로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섹시한 이미지를 찾는 남자들에게 ‘팔릴 것’인가하는 문제에 머리를 갸우뚱하게 되는 이유다. 더구나 스텔라의 섹시 콘셉트는 이제 지겨울 정도다.
이에 다수의 가요관계자뿐 아니라 패션 전문가들 역시 입을 모아 이들의 섹시 콘셉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스텔라가 반짝하는 이슈몰이의 대상으로 머물지 않고 진화된 아이돌 가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텔라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