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피겨여왕 김연아 기록 깼다…만 11세 역대 최연소 우승
입력 2016. 01.11. 11:27:27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연아 키즈’ 유영(문원초)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챔피언에 올랐다.

유영은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3.75점으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61.09점으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합계 183.75점으로 여자 싱글 시니어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만 11세 8개월의 유영은 앞서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빈(수리고)이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자였던 박소연(신목고)는 총점 161.07점을 기록,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와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한다. 그러나 유영은 세계선수권 출전 기준 나이 제한(2015년 7월 기준 만 15세 이상)으로 인해 국제 대회 출전권을 갖지 못했다. 또 만 13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2장은 2위인 최다빈과 5위 박소연이 얻게 됐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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