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봄/여름 트렌드 컬러 ‘로즈 쿼츠 메이크업’ 김태희·김현주 따라잡기
- 입력 2016. 01.12. 10:40:50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해 글로벌 컬러 전문 기업 팬톤이 선정한 ‘로즈 쿼츠(Rose Quartz)’ 컬러가 메이크업의 화두로 떠올랐다.
파스텔 톤의 여리여리한 베이비 핑크빛 로즈 쿼츠 컬러는 화사하면서도 평온하고 따뜻해 심적인 안정을 상징한다. 특히, 온화하면서도 건강한 혈기를 연상시켜 데일리 메이크업 컬러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로즈 쿼츠를 활용해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연출법을 공개했다.
◆ 핑크빛 펄 베이스로 화사한 피부
로즈 쿼츠 메이크업의 기본은 화사한 피부다. 평소 사용하는 것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르거나, 펄이 들어 있는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퀴드 타입의 핑크 펄 하이라이터를 모이스춰라이저나 크림과 섞어 얼굴 전체에 바르면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핑크빛 리퀴드 하이라이터 제품으로 이슬이 맺힌 듯 청초하고 화사한 피부로 표현해 준다. 눈가와 광대뼈, 콧대 등 하이라이트를 주고 싶은 부위에 펴 발라 하이라이터로 사용할 수 있고, 스킨케어 제품이나 파운데이션과 섞어 사용하면 반짝이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 은은한 핑크빛 블러셔로 생기 가득
핑크 블러셔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생기를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러셔를 브러시에 묻혀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부위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블렌딩하며 발라준다. 이때 핑크나 베이지 컬러의 펄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면 생기는 물론 입체감까지 더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칙칙한 피부 혈색을 순식간에 사랑스럽게 바꿔주는 발레리나 핑크색의 시어 피니싱 파우더 제품을 사용한다.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 얼굴 전체에 얇게 발라 화사함을 주거나, 볼 부분에 발라 자연스러운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핑크빛 틴트로 오래 지속되는 립 메이크업
양 볼에 생기를 더했다면 원래 피부톤 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핑크 립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할 차례. 핑크 립 제품은 본래의 입술색과 합쳐져 특유의 컬러감을 표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이나 립 컨실러를 발라 입술색을 죽여주는 것이 좋다. 리퀴드 타입의 립 틴트를 사용하면 오랜 시간 동안 핑크 빛 입술을 지속시킬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베네피트, 팬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