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 돼지 농장 양성 확진…700마리 살처분
입력 2016. 01.12. 10:46:03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김제시 한 농가의 돼지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전북도는 전날 오후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 받아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의 돼지는 모두 700마리로, 지난해 10월 2일과 같은 달 21일에 입식돼 사육 중이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인 돼지와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등 700마리를 살처분(약품 이용이나 매몰)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전날 신고 접수를 받은 후 진행한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에서도 2마리에게서 양성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의심 농장 3㎞ 이내에 있는 가축들에 대해 이동 제한을 내리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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