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후광 효과, ‘밀회’ 김희애 이어 ‘좋아해줘’ 이미연도? “아찔 연하남+발끈 연상녀”
- 입력 2016. 01.12. 14:00:4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유아인이 JTBC ‘밀회’에서 19살 차이의 김희애와 파격적인 러브스토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영화 ‘좋아해줘’에서도 15살 연상 이미연과 연인의 관계를 맺는 옴므파탈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이미연, 유아인
유아인은 유난히 작은 얼굴과 장난기와 진지함에 불안한 시선이 뒤섞여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밀회’에서 유아인은 천재 피아니스트로 김희애를 향한 맹목적 사랑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본인은 물론 김희애를 더 없이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게 하는 후광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유아인의 불안한 눈빛과 김희애만을 향한 애절한 시선이 다른 어떤 사랑보다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좋아해줘’는 ‘밀회’보다 경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악명 높은 스타작가와 안하무인 한류스타의 신경전이 표면상의 스토리지만 그럼에도 결국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려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12일 오전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과 이미연은 띠 동갑이 넘는 나이차에 연인이라는 설정까지 고려한 세심한 커플룩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미연은 9부 팬츠와 뒤판의 드레시한 디테일이 매력적인 블랙 재킷의 슈트에 화이트 터틀넥 스웨터와 날렵한 굽의 킬힐로 시크 미니멀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깔끔하게 목 뒤에서 묶은 헤어스타일이 애써 어려 보이려 하지 않는 성공한 작가다운 여유를 보여줘 호감도 높였다.
유아인은 네이비 팬츠와 블랙 재킷, 뱀피무니 셔츠의 요상한 조합을 꽤 그럴듯하게 소화했다. 이러한 난해함도 모자라 블랙 집업 티셔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는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안하무인 스타라는 설정에 걸맞은 이해불가 스타일로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유아인과 이미연 커플은 손을 꼭 잡고 나란히 무대로 걸어 오는 것은 물론 유아인이 맞잡은 이미연의 손등에 키스하며 이들의 커플룩에 달달한 애정을 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