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해 뜨거웠던 밤, 207개국에서 뽑은 ‘패션 디자이너‧모델’ [FCC 2016]
- 입력 2016. 01.12. 16:07:05
- [상해(중국)=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12일 저녁 7시(현지시각) 중국 상해 히말라야센터에서 패션크라우드챌린지페스티벌 2016(이하 FCC)이 열렸다.
임다미 Aliona(몰도바) Viktoria (우크라이나)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32개국이 최종 참여하고 17개국 언어 생방송, 중국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 돼 전 세계인들의 동시다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앞서 크라우드평가시스템을 통해 선발한 디자이너와 모델, K팝 스타들의 위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FCC를 주최한 브릭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7개국 디자이너를 모았고, 모델 챌린지에 참가한 국가 수만 53개국에 달했다. 또 206개국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크라우드평가시스템을 실행한 결과,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신예 디자이너와 모델들을 뽑아 여타 패션쇼와는 차별화됐다.
1위를 차지한 러시아 출신 디자이너 갈리나 드로드(Galina Drozd)는 양면을 갖가지 아쿠아색, 쨍한 오렌지색으로 데칼모마니한 듯한 코쿤실루엣 원피스, 고성당의 아름다운 창틀을 연상케 하는 패턴의 실크 미니원피스 등 우아한 의상을 내놓았따.
또 독특한 절개선의 화이트 원피스, 레깅스의 합이나 롱드레스로 프린팅 의상으로 자칫 오버스럽다 여겨질 수 있는 분위기를 세련되게 중화시켰다. 이 밖에도 피날레를 장식한 굵직한 금자수 화이트 원피스, 커다란 비딩 장식과 저지 톱 스타일의 라인이 더해진 독특한 롱드레스, 굵직한 골드 벨트, 장식적 메탈이 수놓인 우아한 크림색 드레스까지 눈을 떼기 어려운 무대가 완성됐다.
공동 2위 독일 디자이너 어거스틴 테블(Augustin Teboul) 역시 느슨하게 짜인 그물로 완성된 관능적인 드레스를 소개했고 공동 3위를 자치한 일본 디자이너 나카시마 아츠시(Nakashoma Atsushi)와 한국 디자이너 이동기는 일상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꺼내 경쟁했다.
한편 'FCC2016 페스티벌'은 브릭앤과 아시아경제,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시크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월드 패션 페스티벌이다. 오킴스성형외과(Ohkims, 원장 오세광)와 앙띠브 주식회사 한결(대표 용운)이 협찬을, 와이제이 파트너스가 행사 총괄 및 제작 진행을 맡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