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국민그룹 SMAP, 데뷔 25년 만에 사실상 해체…기무라타쿠야만 소속사 잔류
- 입력 2016. 01.13. 09:21:03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인 스맙(SMAP)이 사실상 해체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3일 국민 그룹 스맙의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등 멤버 4인이 소속사 쟈니스에서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1년 데뷔한 스맙은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왔다. 특히 싱글곡 ‘세상에 하나 뿐인 꽃’은 25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쳐왔으며, 멤버 5명이 공동 진행하는 ‘스맙X스맙’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