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D 자외선 차단제 천적? 그것이 알고 싶다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6. 01.14. 10:31:54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비타민D는 햇볕에 노출돼야 생성된다.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비타민D가 많이 결핍되는 것도 그 이유다.
비타민D는 유일하게 햇빛을 받아야지만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으로, 결핍될 경우 계절정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 또 두통과 만성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게다가 아시아인의 피부에 특히 많은 멜라닌은 햇빛 차단제 역할을 해 다른 인종보다 더 오래 햇빛을 쬐어야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15분에서 30분 정도 햇볕을 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들은 비타민D는 손만 노출돼도 충분히 합성되는 연구가 있으니 얼굴을 제외한 팔다리를 노출할 것을 권장했다. 일주일에 2~3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채로 팔다리의 25%만 노출하고 햇볕을 쬐어도 필요한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