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전북 김제 이어 고창서도 발생…긴급 방역 체계 가동
- 입력 2016. 01.14. 14:40:57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전북 김제에 이어 고창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14일 전북도는 “13일 오후 7시께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됐다.
해당 농가는 돼지 98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역 당국은 신고 접수 후 같은 날 저녁 9시 20분께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20마리에게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고창군 전역에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일시 이동중지(스탠드 스틸) 명령을 발동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용 대상은 해당 지역의 우제류 가축(소·돼지·양·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군을 통칭) 관련 종사자와 도축장, 사료농장, 차량 등이다.
구제역 발생 농가의 돼지는 모두 매몰 처리하며, 고창 지역의 모든 돼지에게 백신을 긴급 접종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 12일 김제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을 확인한 후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700마리를 살처분하고 의심 농장 3km 이내에 있는 가축들에 대해 이동 제한을 내린 바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