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공항에 폭발물 협박 전화 발신지, 중동지역 아닌 라오스 추정…경계 강화
- 입력 2016. 01.15. 16:23:43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전국 공항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외국인의 협박 전화가 걸려와 당국이 일대 경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5일 오전 7시 40분께 여성 음성의 한국어 녹음으로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의 음성은 자동 음성 번역기를 통해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아랍어 무장 괴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국 14개 공항의 공항경찰대와 기동타격대는 국제선과 국내선 일대 경계를 강화하고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화가 걸려온 곳은 중동 지역이 아닌 라오스로 추정되고 있지만, 국제전화인 탓에 협박자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공항의 경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