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주’ 박정민 “송몽규 실존 인물 연기 통해 좋은 의미의 이중성 배웠다”
- 입력 2016. 01.18. 12:16:51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박정민이 송몽규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동주’(이준익 감독)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송몽규라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다. 그 분에 대해서 피해가 가면 안 된다. 그 부담감이 상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존인물을 처음 연기 해봤다 분석이 살짝 용이 했던 것은 그 분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고 어떤 생각을 하셨고 기록이 남아있으니 그런 행동을 왜 하셨냐 에 대해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송몽규 선생님을 연기하면서 한 가지 배웠던 것은 그 분의 인생을 관통하는 목적이 있지만 살짝 ‘왜 이런 행동을 하시지 그 분의 목적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물어봤더니 ‘사람은 항상 이중적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할 수 있겠다라는 좋은 의미의 이중성. 그런 것에 의미를 두고 배웠다”라고 전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대 한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촌지간 동주와 송몽규는 일본 유학 길에 올랐다. 암흑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 18일 개봉.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