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이준익 감독 “‘자화상’ 송몽규에 비친 윤동주로 읽혀져”
입력 2016. 01.18. 12:19:25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이준익 감독이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동주’(이준익 감독)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이라는 시에 대해 “영화에 총 열세편의 시가 등장한다. ‘자화상’은 맨 마지막 직전에 위치했다. 자화상은 제가 봤을 때는 송몽규에 비춰진 자신으로 읽혀진다. 영화 시나리오를 두 사람의 감정으로 찍다보니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둘의 마치 일심동체 혹은 일심이체로 그려져 중요한 위치에 넣었다”라고 전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대 한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촌지간 동주와 송몽규는 일본 유학 길에 올랐다. 암흑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 18일 개봉.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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