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활자 직지 복원 완료, ‘고려 밀랍주조법’이란?
- 입력 2016. 01.20. 09:51:15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직지’가 복원됐다.
19일 청주시는 고인쇄박물관 금속활자 주조전시관에서 '직지 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복원된 금속활자를 공개했다.
금속활자 직지 복원 작업은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임인호(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의 작업실인 무설조각실에서 '밀랍주조법'으로 진행됐다.
고려 밀랍주조법이란 밀랍에 한자를 조각해 밀랍 자기를 만들고 진흙과 함께 주형틀에 넣어 말린 뒤 뜨거운 가마 속에서 밀랍을 녹인다.
밀랍이 녹아내린 틈 사이로 1200도의 쇳물을 넣어 식히면 굳은 진흙 속에서 금속 활자가 원래모습으로 되살아난다.
이번에 복원된 직지 상하권 78판의 활자는 모두 3만 여자에 이른다. 특히 상권의 경우 목판본만 존재해 고증을 통해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움을 겼었다.
이번에 복원된 금속활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직지 코리아' 행사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