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혜영 · 고경표 vs 고아라 · 정우 ‘응답하라 2000’ 웨딩드레스 해부 [드라마 STYLE]
- 입력 2016. 01.20. 13:18:05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 막을 내린 가운데 모두의 궁금증을 불렀던 결혼식 뒷모습 주인공은 혜리가 아닌 그녀의 언니 역 류혜영과 고경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극중 1995년 경으로 그려진 이들 결혼식에서 류혜영이 택한 빈티지 웨딩드레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높아졌다. 또 ‘응답하라 1994’ 고아라와 정우의 결혼식의 경우 월드컵 4강이 확정된 시기인 2002년으로 다뤄지면서 두 커플의 빈티지 웨딩을 비교하는 재미 또한 크다.
류혜영은 리본과 레이스 백포인트가 돋보이는 A라인 크림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스퀘어 네크라인과 커다란 플레어 장식으로 마무리된 소매로 90년대 중반의 클래식한 감성을 표현했다.
한편 고아라도 노출이 과하지 않은 모던한 화이트 드레스를 택했다. 어깨를 살짝 감싸는 보트네크라인의 실크 드레스를 입어 그녀의 긴 목이 돋보이도록 한 모습. 여기에 롱글로브를 더해 참한 웨딩드레스 룩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류혜영과 고아라 모두 가운데 가르마를 확실하게 탄 뒤 반듯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는데, 봉긋하게 하늘로 솟은 입체적인 베일이 땅에 끌릴 정도로 길게 연출해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하던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짧게나마 감상할 수 있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tvN 화면캡처]